필로폰 상습투약 배우 출신 30대 징역 1년 실형

입력 2023-03-15 16:23
국민일보 자료사진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출신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120시간을 이수할 것을 15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10월 수도권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만 마약 범죄는 중독성이 강해 사회 근간을 해친다”며 “마약 투약 횟수가 상당하고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