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인하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23-03-15 13:28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학교는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촌 조성에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포괄적 세계시민교육 협력활동 전개, 항공 등 인천 8대 전략산업 관련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사업 공동 발굴·수행·지원,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 공유, 국내외 교육 현장과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사업 성과 공유·확산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주말·방학 기간 등을 활용한 교육, 인하대 부설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를 통한 멘토 교수 및 대학(원)생과의 프로젝트 공동 연구 등도 진행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8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체와 연계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식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며 “인하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구촌 인재 양성의 인천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인천의 청소년들이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