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KLPGA)코리안투어 방송권을 확보한 SBS 골프가 신규 골프 전문 채널 ‘SBS 골프 2’를 4월 1일 개국한다.
‘SBS 골프 2’는 KPGA 중심 채널로 운영된다. 1부 투어인 코리안 투어를 매 라운드 5시간 이상씩 생중계 방송,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모든 대회를 제작 방송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첫 째주에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국 첫 주에 SBS 골프 채널과 동시에 위성 생중계한다. 그리고 6월 US오픈, 7월 US여자 오픈 역시 생중계 방송한다.
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100대 골프 교습가로 선정된 이시우 프로와 KPGA 선수 협회장인 권성열(37), KLPGA 홍란(37) 등이 출연하는 ‘특집 토크쇼 골프에 빠지다’를 방영한다.
또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 KPGA 통산 3승의 김형성(43), 지난해 신인왕 배용준(23·CJ온스타일)이 참여하는 레슨 쇼 ‘스윙 더 KPGA’도 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