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민간 헬기 추락…조종사 2명 심정지

입력 2023-03-15 09:02 수정 2023-03-15 10:09
15일 오전 7시46분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산불진화용 민간임차헬기 1대가 마을회관 인근으로 추락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5일 오전 7시46분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민간헬기 1대가 마을회관 인근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난 헬기 안에서는 조종사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헬기 추락으로 인한 화재 등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헬기가 민가와 떨어진 산 쪽으로 추락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헬기가 어느 지자체 소속인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