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행복도시 남동구’를 비전으로 4개 분야 37개 사업이 담겨 있다. 분야별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12개 일자리 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등 12개 자립기반 사업, 청년뮤지션 지원사업 등 7개 문화예술 사업, 청년의 날 운영 등 6개 참여소통 사업 등에 1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와 복지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