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이순신리더십 전국 학술대회’ 열린다

입력 2023-03-14 09:36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창원시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교훈을 계승하는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19일까지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이순신리더십 전국 학술대회’를 한다.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이순신을 공부하는 사람들로 2010년 창립해 우리 민족 영웅인 충무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정한 의미에서 그의 정신과 교훈을 계승하는 단체다. 전국에 25개의 지부를 두고 1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주관하며 이순신리더십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각 지부에서 100여 명이 참가한다.

학술대회는 이순신노래, 시조창 등 식전 공연과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방선석 대표, 정진술 교수, 임원빈 소장, 이민웅 교수, 이수경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2일 차에는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최근 건조된 임진왜란 시기의 거북선과 활을 든 이순신 동상 견학하고 북원로타리 우리나라 최초 이순신 동상과 안골포 왜성을 둘러볼 예정이다.

손익준 이순신 리더십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로 합포, 웅포, 안골포해전 등 창원지역의 이순신 유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와 계속 이순신 연구 및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