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이하 KPGA)는 13일 경기도 성남 협회 회관에서 스포츠 조명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머스코코리아(유)(대표 제프리에이로저스·이하 머스코코리아)와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2021년 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 대회로 출발했다. 올해는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600만 원) 규모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장소는 미정이다. 출전 선수는 총 136명, 경기 방식은 일몰 이후 4인 1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운영된다.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머스코의 최첨단 LED 조명시스템을 통해 야간에도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야간 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K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스코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인 Sports Lighting, LLC(머스코 스포츠 라이팅)의 한국법인으로 약 47여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스포츠·대공간 조명 솔루션의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미국 시장에서 7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