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지역인재 채용 도내 관광기업 지원

입력 2023-03-13 14:10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도내 관광기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올해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 참여 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기업 또는 신청일 기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해당 기업이 경남 도민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66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기업은 만19세 이상 도민 또는 도내 대학(원)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경우며 신규 채용 시 2개월 동안 월 최대 180만원을 지원, 이후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정규직 채용자에 대해서는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경남관광재단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관광일자리JOB FAIR’를 열고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더욱 촉진한다. 구인난을 겪는 참여기업과 구직 희망자 매칭과 함께 면접장소 제공, 면접시간 조율 등 채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 도민을 채용한 기업 역시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사업 기준 및 요건에 따라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관광산업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관광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경남 관광기업의 고용 유지와 성장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일 이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