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K-POP콘서트 지원사업’에 ‘INK(Incheon K-POP)콘서트’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POP콘서트 지원사업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K-POP콘서트 관련 관광상품 및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심사를 거쳐 인천시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INK콘서트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고, 이를 통해 올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INK콘서트는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대표 K-POP 콘서트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콘서트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INK콘서트는 9월 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준홍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방안 및 해외마케팅 전략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안전에 중점을 둬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