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차인표 부부, 가수 아이유의 선한 기부

입력 2023-03-13 07:06
배우 신애라·차인표씨 부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씨. 야나 제공

사단법인 야나(YANA·You Are Not Alone)는 배우 신애라·차인표씨 부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씨가 최근 보육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각각 1억5000만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나의 홍보대사로 다양한 봉사를 하는 신애라씨는 야나의 지원 사업에 동참하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두 딸을 입양하며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시설 아이들의 입양과 위탁가정, 나들이 봉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편인 차인표씨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긴급의료 지원 서비스 야나 119’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교통카드를 지원받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쓴 손편지. 야나 제공

아이유씨도 자립준비청년을 돕고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야나는 후원금으로 보육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500명의 생계 활동에 필수적인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야나는 기부금 전액을 아이들을 돕는 사업에만 100% 사용한다는 기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체 운영비는 별도 기금을 모금해 충당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