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KLPGA 유망주 육성 골프단 창단

입력 2023-03-12 08:59
지난 8일 창단한 파마리서치 골프단.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간판 브랜드인 파마리서치가 골프단을 창단한다.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는 대표 제품인 리쥬란으로 KLPGA투어 정상의 선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고진영(28·솔레어) 등을 서브 후원하고 있다. 리쥬란의 후원을 받은 선수들의 우승 합작수는 자그만치 15승이나 된다.

우승 제조기로 불리는 리쥬란이 지난 8일 유망주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기존 서브 후원 형식이 아닌 전원 메인 후원이다. 후원 선수는 마서영, 윤수아, 강채연, 김태희, 이주연3 등 5명이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로 올해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한 기대주 마서영은 “새롭게 도전하는 시작점에서 파마리서치 리쥬란을 만난 것은 영광이자 행복”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은 “그동안 후원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파마리서치 리쥬란 브랜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제 그 기쁨과 보람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하기 보다는 잠재력 있는 신인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길에서 찾아 나가겠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