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준비됐다” 엑스포 유치 열기 띄우는 LG

입력 2023-03-09 14:42

LG는 다음 달 초까지 한 달 동안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내달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KTX 등 기차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LG는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를 광고에 넣었다.

또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운대 마천루(B)와 광안대교(U), 해동 용궁사(S), 다이아몬드타워(A), 다대포 해수욕장(N) 등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 냈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각국 공항, 국내 주요 거점의 전광판과 옥외광고 등 총 9곳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