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023년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으로 도비 총 6억원을 확보해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선사업은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5억4000만원)과 금촌2 공영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6000만원)이다.
금촌동 원앙길은 금촌역 주변 예식장,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과 다세대주택, 공공시설(주민센터, 파출소)이 들어선 지역으로,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아동동 일원에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건물식 2층 3단, 주차대수 133대 건물식 주차장을 조성한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촌2 공영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금릉로데오 기존 건물식 주차장(주차 318면)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차량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차유도 및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금촌2 공영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조속히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금촌동 지역의 주차불편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