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이 시민이 공감하는 실질적 행정변화와 생활밀착형 시책 확산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방세환 시장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정성과 제고를 위한 전략회의에서 “전향적 사고와 공격적 접근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실질적 행정변화와 시정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모아 달라”며 “대내외 평가 실적 제고와 생활밀착형 시책 확산 등을 통해 시정성과 창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강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선도행정 도약을 위한 분야별 실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방 시장의 대내외 평가 실적제고를 통한 광주시 이미지 쇄신과 함께 광주시의 행정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정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시정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의 실적 제고를 위해 미달성 지표 제로화를 목표로 특별관리지표 집중관리, 실적 조기 완료제, 정성지표 전문가 컨설팅 등 정량 및 정성 지표별 맞춤형 핀셋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객관적 평가지표 발굴과 평가체계 개선을 통해 공정한 시정 주요 업무평가 체계를 구축해 평가 결과의 실효성과 성과 연계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현재 전문기관의 진단분석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가의 장·단기 개선사항을 도출해 업무개선 및 환류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시책 확산을 통해 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시책은 시민입장에서 제도개선이나 현장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이 크게 편의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이다.
시는 시민 편의 제공, 안전 환경 조성, 행정효율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시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49개 시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경기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