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꿈나무 시의원 육성

입력 2023-03-08 21:49
김포시의회 전경. 김포시의회 제공

경기 김포시의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에게 학교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의 전반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1일 시의원 선서’ ‘2분 자유발언’ ‘발표와 토론’ 등 의사진행과정과 지방의회, 지역특성(역사) 등과 연계한 맞춤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안건은 학교생활·사회문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선정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재미를 갖고 능동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의회 관계자는 “상반기 2회, 하반기 5회 총 7회를 목표로 회기 일정 등을 고려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