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2개월 만에 자체등급분류 자격 재획득

입력 2023-03-08 16:32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다시금 얻었다. 지난해 말 스토브가 홀딩스에 통합되면서 스토브가 보유한 사업자 자격을 잃었는데, 2개월여 만에 홀딩스가 자격을 다시 획득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사업 강화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을 가진 국내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게임사다. 이 게임사는 그간 자체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운영해왔다.

스마일게이트는 법인 합병으로 자체등급분류를 하지 못한 두 달 동안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행정 심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자 자격 재획득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 예비 창작자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다시 조성했다고 게임사 측은 자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창작자뿐 아니라 가볍게 게임을 개발한 예비 창작자들이 게임을 쉽게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첨언했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해 개발자와 창작자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