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대학 혁신 차원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개강과 함께 기초교양 ‘인생을 바꾸는 시간’ 교과목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힘찬 첫 발을 뗀 신입생들이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는 물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간이다.
이 교과목은 기획처, 교양교육원, 교육혁신연구원, 학부(과) 협업에 따라 4개 단과대학 39개 학과 새내기 19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1학기 내내 매주 수요일을 이용해 하루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주제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 첫 수업에서는 학부(과) 바로 알기, 핵심역량 사전 진단, 대학생활 적응 사전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대 홈페이지 및 누리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배웠다.
자신의 핵심역량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한 뒤 미흡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는 15일 2회차 강의에서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누리시스템, E-캠퍼스, 포털 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후 빛나는 나의 인생 설계하기, GU인성 함양을 위한 총장과 토크콘서트,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일, 영화 속 인권 이야기 등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된다.
김정아 교양교육원장은 “신입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고 만족스러운 진로탐색과 광주대인으로 필요한 GU인성을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종 기획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양수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 등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