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 물류 운행지수, 빠른 회복세 보여

입력 2023-03-08 15:17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의 한 전자상거래 산업단지에서 직원들이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신화통신 / 제공 : CMG

중국의 전자상거래 물류 운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지난 6일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에 따르면 2월 중국의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07.2포인트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전자상거래 물류업의 2월 상승세는 경기 안정을 위한 정책적 효과가 더욱 부각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2월 전자상거래 물류 총업무량지수는 114.9포인트로 전월보다 2.6포인트높아졌다. 각 부문 지수는 전반적으로 반등했으며 그 중 인적 지수(人员指数)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중서부 지역의 전자상거래 물류 업무의 총량과 농촌 전자상거래 업무의 총량도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북부 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동부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 업무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월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업무량지수는 114.3포인트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후반부에는 수요측이 연속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여전히 성장 여지가 크며, 3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수요에 힘입어 계속 반등할것으로 예측됐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