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 및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수행기관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기부로부터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43억1300만원을 확보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사업과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을 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3년간 운영되며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맞춤형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가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셀러형과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 3가지 특화 분야 교육생을 모집,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과 상담 등을 한다.
이 외 소상공인 혁신허브(체험점포)를 활용해 사관학교 교육생에게 창업 보육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내 소상공인, 지역 혁신가, 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는 창업아카데미도 운영한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은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전문가들이 위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 진단 후 경영개선 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또 원가관리·행정처리 등 이론교육과 업종별 맞춤 실무교육, 경영 피보팅(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 전략교육과 소그룹·일대일 멘토링을 한다.
2개 사업 모두 오는 4월 중에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창업을 망설이는 도내 예비 소상공인에게 성공적인 창업 기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