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iH 사장 취임…“변화·혁신·소통 핵심가치”

입력 2023-03-08 10:17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8일 조동암 신임 인천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8일 제12대 인천도시공사(iH) 사장으로 조동암 전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조 신임 사장은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 시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무리 없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주요현안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H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이에 조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원도심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의지를 보였다.

조 신임 사장은 “중앙정부 정책기조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이라는 시정방향에 맞춰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개발·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 변화·혁신·소통을 핵심가치로 공사를 전략적으로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