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63)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7시5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집에서 딸 B씨(30)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귀가 시간이 늦어진 것을 두고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7시3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