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4월 미 국빈방문…바이든 행정부 두 번째

입력 2023-03-07 23:45 수정 2023-03-07 23:55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다음 달 26일 윤 대통령 내외의 국빈 만찬을 포함한 국빈 방문을 주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바이든 행정부의 두 번째 국빈방문”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은 바이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한·미 양국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 정상은 정치, 경제, 안보, 인적 유대를 심화·확대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