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스럽다’ 다큐멘터리 공개

입력 2023-03-07 16:02
그재그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 포스터. 카카오스타일 제공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5명의 여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영상에는 영화감독 변영주, 범죄심리학 전문가 박지선,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슬아, 수영선수 정유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규린의 인터뷰와 일상을 담았다. ‘나다움’과 ‘여성스러움’이 다큐멘터리의 주제다.

지그재그는 또 패션브랜드 ‘미쏘’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개척하고 있는 여성 8명이 참여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노은솔, 무용수 주하늘, 요리연구가 요나, 페인터 박연경, 스타일리스트 이로운, 사진작가 임수민, 플로리스트 최민지, 작가 김겨울 등이 캠페인에 함께 했다.

캠페인 기간 중 지그재그에서 미쏘 재킷을 구매하면 제품당 1000원을 기부해 자립 준비 여성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고유성을 존중하고자 성별을 특정 스타일과 연결 짓는 단어 사용을 자제한다”며 “모든 여성의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흔히 이야기하는 ‘여성스럽다’에 대한 뜻을 재정의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