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이 개청 이래 최초로 신임 경찰관 채용을 진행한다.
세종청은 2023년 상반기 경찰관 채용에 157명이 지원해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공채 순경 9명, 사이버 수사 3명, 경찰행정 2명 등 총 14명이다.
2019년 6월 개청한 세종청은 그동안 충남경찰청에 합격한 신임경찰관 중 희망자를 선별해 인력을 배치해 왔다. 올해부터는 별도로 공고·지원을 받아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세종청은 25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역량있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선발해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