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 일대를 알몸으로 20분가량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옷을 벗고 차도에 뛰어들고 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라 신원만 확보한 뒤 귀가시켰다.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