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베이비키즈페어 등 다양한 소비재전시회 개최

입력 2023-03-07 10:34 수정 2023-03-07 10:38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34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모습.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영남권 최대 육아 박람회인 ‘제3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9~12일)는 민간 전시 주최사인 메쎄이상과 첫 공동주관으로 시너지를 높였다.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150개사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시크, 아이온, 에그2, 악스키드 등 수도권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새로운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구 최초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대구’(10~12일)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양이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로 일반적인 반려동물 박람회와 차별화된 품목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구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공식 어플리케이션 ‘가낳지모’를 통해 각 참가업체 별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

편리한 생활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전시회도 연이어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전시회인 ‘대구건축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가 16~19일 동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도 17~19일 서관 1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해진 건축·가구 및 캠핑·트래블 분야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의 대표 소비재 주관 전시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메쎄이상과 함께 주관해 더욱 다채롭고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