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일라이 릴리’ 3278억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입력 2023-03-06 17:37 수정 2023-03-06 17:52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는 지난해 3월 28일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3278억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정정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출액 기준 9.63%였던 계약 금액이 28.14%규모로 확대됐다”라며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계약금액이 변경됐다”라고 말했다.

삼바는 “해당 계약은 2019년 12월 20일에 최초 체결됐으며 계약 금액은 직전 공시 금액 9204만 미국 달러(USD)에서 고객사의 요청으로 1억7690억 달러 증가한 2억6884억 달러에 최초 공시 시점인 지난해 3월 28일 최초 매매기준(달러 당 1219.40원)을 적용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