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법원장,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지명

입력 2023-03-06 11:42 수정 2023-03-06 11:46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헌법재판관 자리들. 국민일보DB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김형두(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정정미(25기) 대전고법 고법판사(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대법원은 김 대법원장이 이번 달 퇴임할 이선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다음 달 퇴임할 이석태 재판관의 후임으로 정 부장판사를 지명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이 구성한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김 부장판사 등 8명의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대법원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공감 능력과 보호 의지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조화롭게 포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지를 주요한 인선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