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학 광주·전남 제1호 김동기 박사가 광주대 첫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김 박사는 지난 3일 오후 광주대 극기관에서 김동진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문을 뵐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연구, 학업, 사업 등에서 후배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김 박사님은 광주대의 자랑”이라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임명장을 받은 김 특임교수는 “실력과 열정이 담긴 강의, 산학협력 활동으로 모교의 부름에 보답하겠다”면서 “특임교수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발자국을 남겨 더 많은 특임교수 배출과 대학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여식에 이어 김 특임교수는 개교 43주년을 맞은 광주대 발전을 기원하며 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광주대 김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 이명규 부동산 전문인력교육 원장, 광주대 부동산학 박사 총동문회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임원진, 하이누리그룹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특임교수는 현재 부동산개발전문기업인 하이누리그룹 회장,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