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얼굴 부상을 당했다.
제니는 지난 3일 위버스 팬 커뮤니티를 통해 “괜히 놀랄까 싶어 먼저 글을 올린다. 잠깐 쉬는 동안 건강관리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었는데, 운동하다가 발을 좀 헛디뎌 넘어졌다.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고 적었다.
이어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걱정하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아물고 있다.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 것 같다. 조금 바보 같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좋은 공연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 얼른 나을 테니 걱정은 말고 곧 만나자”고 인사했다.
제니는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에 “이렇게 됐으니 밴드를 붙인 얼굴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겠다” “요즘 사진 찍을 새도 없고 매일 치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니를 포함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