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해외취업연수사업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백석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사업 중 K-MOVE스쿨 3개 과정과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대학연합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103명의 연수생을 교육하게 됐다.
K-MOVE스쿨은 미국 호텔리어 전문인력 양성과정(12기·12명), 일본 IT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8기·12명), 태국 Global Sport Protector 전문인력 양성과정(3기·10명) 등이 운영된다.
청해진대학 호텔 스페셜리스트 육성과정은 2017년부터 운영되고 15명을 교육하며 2기로 선정된 후 2년차 사업에 계속 승인됐다. 지난해 시작된 대학연합과정은 충청권 내 참여대학(백석대 54명, 청운대 14명, 호서대 12명, 백석문화대 20명)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연수생은 100명이다.
이우진 백석대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우리 대학은 주요국가에 ‘백석 글로벌프론티어 센터’를 개소해 학생들의 안정적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간의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 노하우와 국가별 책임 교수제 확대, 해외 산·학 네트워크 개발이라는 노력으로 ‘해외취업 전국 대학 1위’라는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속적인 해외취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86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전국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의 성과를 꾸준히 이루고 있다. 또 2013년부터는 해외취업 전담부서인 ‘글로벌인재육성처’를 운영해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