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 휘둘러…50대 남성 입건

입력 2023-03-03 13:05 수정 2023-03-03 13:06
뉴시스.

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쯤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크게 다치지 않았고 가해자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