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퍼팅 기준 제고 위해 퍼팅 교습가 최종환과 협업

입력 2023-03-03 12:52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하는 이수민에게 투어펏 패턴 테스트를 통해 퍼팅 성향을 분석해 주고 있는 최종환 원장(오른쪽). 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가 퍼팅 교습가 최종환 원장(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과 골퍼들의 영원한 숙제인 퍼팅 수준을 높히기 위해 손을 잡았다.

최 원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유해란, 홍정민, 박금강, 이수민, 서요섭 등의 퍼팅을 지도하고 있다.

최 원장은 “테일러메이드와 협업으로 퍼팅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많은 골프 선수, 아마추어 골퍼의 퍼팅 실력 향상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2023년 신형 스파이드 GT Max와 GTX를 출시하여 골프 퍼터의 기준을 높였다. 신제품 스파이더 GT Max와 GTX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말렛 퍼터다. 스파이더 퍼터의 상징인 트루 패스(True Path™), 경량 알루미늄 캡, 트루 패스 조준선, 2세대 퓨어롤 인서트를 통해 퍼팅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경량 알루미늄 캡은 6061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탑 플레이트로 무게 중심을 퍼터 프레임과 가장자리로 옮겨서 관성모멘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트루 패스 조준선은 정렬 정확도를 높인다. 헤드 중앙의 흰색 라인이 셋업 때 볼과 목표 라인을 정렬하기 수월하게 한다. 2세대 퓨어롤 인서트는 45도의 단단한 알루미늄 빔과 TPU 우레탄이 더해진 것으로 페이스 전체의 향상된 탑 스핀을 제공한다.

스파이더 GT Max는 컨트롤, 퍼포먼스, 이동 무게추라는 새로운 요소가 특징이다. 스파이더 퍼터 디자인의 상징인 트루 패스 기술은 유지하고, 새롭게 추가된 슬라이딩 무게추를 통해 퍼포먼스를 최적화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98g의 무게 트랙을 솔에 장착해서 셀프 튜닝이 가능하다. 무게추를 1의 위치에 두면 가장 깊은 무게 중심, 적은 스핀양,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다.

2의 위치는 페이스 로테이션 최소화, 더 많은 토우행을 만든다. 3의 위치는 더 많은 페이스 로테이션, 토우행이 만들어진다. 또 2개의 무거운 텅스텐 무게추(40g)가 솔의 힐과 토우 양쪽에 위치해서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스파이더 GTX는 트루 패스(True Path™) 기술과 함께 관용성을 높이는 새로운 후방 무게추를 특징으로 한다. 무거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백 웨이트 링(154g)을 헤드 뒤에 장착해서 무게 중심을 더 낮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스핀양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그리고 임팩트 때 헤드의 비틀림을 줄이고 더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TRUSS 디자인을 채택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