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김한별-유효주-인주연, 스크린골프대회서 미리 격돌

입력 2023-03-03 12:29
골프존은 오는 7일 대전 조이마루에서 8명의 남여 투어 프로들이 참여하는 골든블루 G투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골프존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오는 7일 대전광역시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총 8명의 남녀 1부 투어 선수들이 참여한 ‘골든블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는 남녀 2인 1팀으로 개인 매치와 포섬 플레이를 번갈아가며 1일 2라운드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오라 EAST/WEST 코스다. 1라운드를 거쳐 총 4개의 팀 중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펼치고 3, 4위 팀은 2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에 나선다. 총상금은 1500만원이다.

이번 대회가 관심을 끄는 것은 GTOUR에서는 볼 수 없었던 1부 투어 선수들이 출격, 특별한 스크린 대결을 펼치므로써 골프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남자 선수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영건으로 떠오른 이재경(24·CJ온스타일)과 KPGA 통산 3승을 거둔 김한별(27·SK텔레콤), 국가대표 출신인 박준홍(21), 지난해 5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슈퍼 루키 장희민(21)이 참가한다.

여자 선수는 KLPGA투어 통산 1승의 장타자 인주연(26),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주미(28), 지난해 10월 KLPGA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유효주(26), 비거리 퀸 문정민(21)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기는 오는 3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골프존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