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일 시청 현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여의주, 자율방범연합대 등 시민과 함께 ‘2023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앞선 지난해 12월 의정부시는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2012년 첫 지정, 2017년 재지정 이후 경기북부 최초로 3연속 재지정에 성공했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지정된다.
2027년까지 5년간 시민과 함께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기조로 ‘의정부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특히 올해는 서포터즈 여의주·안심귀가 수호천사 등 시민역량강화 증진 및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 개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북부 여성친화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해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최초 3연속 재지정에 성공한 의정부시가 여성친화 선도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