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선열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尹대통령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 못해 국권 상실”’이란 제목의 기사 링크를 올리며 “일제강점의 책임이 조선 스스로에게 있다는 주장을 ‘내인론’이라고 한다. 일제 침략 정당화에 쓰였던 그 사관”이라며 “3·1절 공식 기념사를 듣다가 귀를 의심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