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쾌청’ 3·1절… 낮 최고 14도, 흐리다 점차 맑음

입력 2023-03-01 07:21 수정 2023-03-01 08:36
3.1절을 앞두고 2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우리는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 전에서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체험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3·1일절인 1일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등 다소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 최고기온이 평년(7~12)보다 높은 8~1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5.7도, 강릉 9.5도, 대전 6.5도, 광주 8.1도, 제주 13.7도, 대구 6.6도, 부산 10.2도 등이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남부지방, 충청권에 일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남부지방(남해안 제외) 0.1㎜ 미만으로 매우 적다. 대기도 전반적으로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도 전국적으로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대전·세종·충북·전북·경북은 오후에 미세먼지가 많아질 수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