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익변리사 지역 순회 정기상담 실시

입력 2023-02-28 16:52

공익변리사가 소상공인·청년창업기업·국가유공자 등에게 무료로 지식재산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음달 시작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다음달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공익변리사 지역순회 정기상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담회는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됐다. 각 지역 지역지식재산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협력기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역별로 매주 2~3일씩 운영한다.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전화 예약을 받는다. 일시·장소 및 예약 문의 등은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변리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 주민들이 무료로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재권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익변리사가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지식재산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지식재산 상담을 비롯해 출원·심사·등록·심판 절차와 관련한 서류작성, 심판·심결취소소송 대리 등 무료 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