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카이스트와 ‘사회문제 해결 위한 기술인력 발굴’ MOU

입력 2023-02-28 16:13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왼쪽)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이 '사회문제 해결 기여를 위한 기술 생태계 조성'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공익법인 카카오임팩트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은 28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과 인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임팩트의 새 이니셔티브인 ‘테크 포 임팩트(Tech for Impact)’의 일환이다. 소셜벤처·비영리 스타트업 같은 소셜 임팩트(사회공헌) 조직과 기술 인력 간의 연결 등을 추진한다.

카아오임팩트와 카이스트는 프로젝트 수업 개설, 임팩트 조직 대상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술 개발 및 기술 윤리 관련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한다. 올해 2학기에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테크 포 임팩트 수업을 개설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과 감수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하반기부터 서울 및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를 비롯해 ‘카카오 테크 캠퍼스’ 연계 대학과도 추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