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주거지 피해로 이재민들이 노숙하거나 임시시설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방한물품이 가장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겨울용 외투 및 방한용품 133개를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지정한 한국무역협회에 전달했다.
인천시 서구에 자리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에서부터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지진피해로 가족을 잃고 경제적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