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이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광주비엔날레 예매 입장권이 답례품으로 등록됐다. 고향사랑 기부자들은 사전 판매를 마치고 비엔날레가 공식 개막하는 4월 7일 이후에도 할인가격으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액수기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향사랑 기부금 10만원에 대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예매 입장권은 가족 단위 관람을 고려해 어른 2장과 어린이 2장으로 구성했다.
4월 6일까지 사전 판매되는 예매 입장권은 어른 1만2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행사 기간 내 현장 판매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동안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한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세계적인 미술축제 광주비엔날레를 합리적 가격으로 관람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환원에 이바지하는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