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 플레이어 박결(27)이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결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는 “박결이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박결 프로가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달라”며 2월 28일 계약 소식을 전했다.
박결은 2014년 골프 국가 대표로 발탁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그리고 그 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으로 투어에 입성했다. 투어 우승은 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이 유일하다.
올해로 투어 9년차인 박결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산건설 골프단의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함께 하는 동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결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어파크CC에서 동계 훈련중이다. 오는 4월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여자오픈부터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