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돕자” 부산서 지원 잇따라

입력 2023-02-27 17:24

부산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선급은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돕고 위해 구호금 3154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은 극심한 고통을 받는 튀르키예 국민 아픔을 같이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한국선급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부산교통공사도 성금 2138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2주간 모금 활동을 통해 구호금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23일 부산지방국세청은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냈다. 같은 날 신앙촌 소비조합 일동은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전날 부산상의 회장과 의원 등도 5000만원을 맡겼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