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영덕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3-02-27 15:54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 영덕군이 '의료취약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 영덕군과 ‘의료취약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및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원,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덕군민을 위한 현장 진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지원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으로 창수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접근성 개선 업무협약은 의료취약지 진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군정 협력, 취약지 진료에 필요한 제반사항 적극지원, 영덕군감염병대응을 위한 직원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에 관한 협력이다.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은 창수면 지역 내 진료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적극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영덕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다양한 현장 의료봉사와 우수한 의료진의 감염병 대응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창수면이 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