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조합장에 김규동 후보 출마…“조합원 권익 보호 최우선”

입력 2023-02-27 12:58

김규동(사진, 현 나주축협 조합장) 후보는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나주축협 조합장 출마 후보로 나서면서 ‘성실하고 정직한 일꾼’이라는 기치 아래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7일 “축산 사료 싼 가격 및 맞춤형으로 축산 농가 보급을 위해 복합 사료(TMF)공장 효율적인 운영 및 조기 안정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지원 체계 조기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명품 으뜸 축산물 생산을 위한 배합 사료 등 농가에 조합이 배송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축산물 적정 소득 보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고향출신 도시인에게 직접보급 △소비자에게 물류 회사와 업무 협약을 통한 축산물 직접 공급 체계 구축 △나주 축산물의 고급 브랜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축산 농가를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자금과 연계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지원과 농가에 한우 ‘송아지’ 입식자금 지원 강화, 축산 조합원의 일시 여유 자금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으뜸 한우 품질 향상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서비스 제공, 나주시 산포면 소재 하나로 마트 부지 자산의 효율적 운영 조합 운영에 대한 내부 혁신 및 투명성 제고 등도 약속했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매년 외부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에 객관적 평가를 받아 조합의 미전을 수정 정립하고 조합원에게 정기적 보고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동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 전라남도지사, 농림 식품부 장관 표창 등 수상으로 이미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연 1억원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황소’처럼 우직하게 부지런히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