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신대구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와 방호벽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로 5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7일 오전 2시10분쯤 경남 밀양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밀양 분기점(JC) 부근에서 21t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와 충격한 후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56)를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병원에 도착한 시점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고속도로 주변 CCTV 영상 확인을 하는 한편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