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국민연합(대표회장 한정수 목사)은 다음 달 2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에서 ‘나경화 목사 초청 나라사랑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겸 목회자인 나경화(예명 나유미·사진) 목사는 1986년 ‘아세아 레코드사’를 통해 가수가 됐다.
고등학생으로 ‘바보 바보’란 곡으로 혜성처럼 등장, 주현미의 뒤를 이을 트로트 가수라는 호평을 얻었다.
국립전통국악예술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중앙대 음대를 졸업했다.
MBC 난영가요제와 KBS 목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첫사랑’ ‘알고 있어요’ ‘여자의 순정’ ‘지금 당신이’ ‘바보 바보’ ‘미운 사람’ ‘꼭 가야 하나요’ ‘여자의 부르스’ ‘사랑아 너를 미워한다’ ‘여자’ ‘저는 여자 아닌가요’ ‘봄바람이 날 울려’ 등을 불렀다.
결혼 후 가수의 길 대신, 교회 음악계에서 활동했다. 국내외 교회와 선교단체들을 돌며 가야금 연주와 국악찬양을 선보였다.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를 맡으면서 편입해 신학을 공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최근 장애인예술단체 ‘탄츠이디엠’(대표 김주헌)에서 활동하고 있다.
탄츠이디엠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실험적이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아가페선교교회 담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통일문화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