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경상국립대 등 환경문제 공동협력

입력 2023-02-23 15:33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측정검사센터 등 3개 기관이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등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과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및 환경측정검사센터와 상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전문분야 공유를 통해 환경기술개발 등 공동연구를 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 환경정책 변화에 대응한 기술협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환경기술 변화에 대응한 기술협력을 한다.

또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환경보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인력 교류 및 연수지원 등을 협력 한다.

각 기관의 공동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사회 및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하고 에너지·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환경 기술 교육으로 전문 미래인재 양성을 한다.

최근 전 세계적 위협인 기후변화에 따라 국제사회는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2050년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한 녹색성장을 추진, 이에 3개 기관도 지역 중심의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역량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조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사업 및 분석기술 상호교류를 통해 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