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WE GO FARTHER’라는 4편의 다큐멘터리를 자사 유투브에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에는 TS 시리즈(2018-19년)를 시작으로 TSi 시리즈(2020-21년), 그리고 TSR 시리즈(2022-23년)에 이르기까지 총 6년 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를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다큐 시리즈는 타이틀리스트의 새로운 드라이버가 2년 주기로 탄생하기까지 R&D를 비롯한 모든 과정 PGA 투어 사용률 1위로 부활하기까지 헌신한 타이틀리스트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난해 9월에 런칭한 타이틀리스트 TSR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클럽 역사상 가장 빠르고 투어에서 그 퍼포먼스가 입증된 드라이버다.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투어에서 넘버원 사용률을 석권하기까지 이끈, 오직 ‘스피드’만을 연구한 타이틀리스트 클럽 R&D팀의 지난 6년간의 여정을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의 첫 모델이었던 TS 드라이버는 지난 2018년 시네콕 힐스(Shinnecock Hills)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회서 17명의 투어 선수들이 과감히 이 신무기로 교체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2000년대 들어 PGA투어에서 처음으로 2018-2019 시즌 동안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세대인 TSi와 이번 신제품 TSR을 출시하면서 4개 시즌(2018-19/ 2019-20/ 2020-21/ 2021-2022) 동안 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드라이버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4번째 에피소드에서 조던 스피스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라면,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는 낮게 칠 수 있을 것 같고, 벙커가 있는 상황에선 벙커를 높게 넘겨 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들었다. 그리고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통해 5년 동안 갖지 못했던 10야드 이상의 비거리를 추가로 얻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021-22 시즌에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는 3개의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총 16개의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도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맥스 호마(미국)가 TSR 드라이버로 우승, 전세계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의 3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WE GO FARTHER’ 다큐 시리즈는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