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마존과 신작 ‘TL’ 퍼블리싱 계약 체결

입력 2023-02-23 12:20
엔씨소프트 제공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준비 중인 트리플A급 신작 ‘TL’의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TL의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엔씨는 국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 서비스를 맡았다.

엔씨 최문영 수석개발책임자는 “아마존게임즈는 해외 현지화, 운영, 마케팅 등 탁월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전 세계 이용자에게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선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만의 감성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Narrative)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